KB라이프생명은 지난 14일 이환주 사장이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미래 비전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통합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임직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는 이환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는 25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명보험사로 출발한 KB라이프생명은 화학적 결합을 위해 임직원 간 침목과 소통을 강조해 오면서, 올 상반기에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환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회사가 이룬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요양사업 고도화,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 Full 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 이 사장은 경영진 및 직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그는 "타운홀 미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들이 같은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회사와 임직원들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