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천14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147억원) 대비 8.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1조337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4천118억원) 대비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6천79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천782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조3천1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132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조3천1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132억원) 대비 8.2%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1조7천23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천267억원) 대비 6.0% 증가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천97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607억원) 대비 5.0% 감소했으나, 삼성화재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영업수익은 증가(+13.2%)에 힘입어 전년 동기(3천496억원) 대비 49.6% 증가한 5천194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확대에 힘입어 보장성 신계약 매출이 월 평균 18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47억원) 대비 24.3%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 CSM)은 1조6천38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426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CSM 총량 규모는 13조9천553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3천303억원) 대비 6천525억원 증가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CSM 상각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8천590억원) 대비 5.3% 성장한 9천48억원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로 손해율이 78.5%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올랐지만, 채널 및 타겟고객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상반기 보험수익 1천398억원, 보험손익 1천4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상반기 보험수익 8천2억원을 시현했으나,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천1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 노력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를 통해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로 전년 동기(3.14%) 대비 0.36%포인트 개선됐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4천25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90억원) 대비 17.9% 확대됐다.
K-ICS 비율은 278.9%로 전년 말(273.0%) 대비 5.9% 상승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과 시장 경쟁 격화에도 매출, 손익, 고객 확대 등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나갔다"며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영업이익 변화 (단위 : 십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