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12일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52명의 6기 컨설턴트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김용호 행정·대외 부총장, 삼성생명 오화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화종 FC영업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명을 선발했고, 이번까지 총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6기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특히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이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되어 암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남겼다.
한편, 삼성생명은 연대-삼성 금융리더 외에도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삼성생명은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등 신인 컨설턴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성균관대 경영대학과의 협약을 토대로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산학연계 과정을 지난해 신설했다. 연 2회 7주간 운영되는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를 듣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