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헌혈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현혈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급받은 헌혈증서 약 2천장을 모아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에 기증해 왔다.

이외에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바자회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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