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억5천만달러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자본적정성 제고에 최선"
우리은행, 5억5천만달러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자본적정성 제고에 최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7.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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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IS 비율 0.41% 상승 기대

우리은행이 5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약 3년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우리은행은 발행을 앞두고 홍콩,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Deal Roadshow)를 진행해 건전성과 적극성을 알렸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 NPL) 관리, 낮은 프로젝트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익스포져 등 우리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쿠폰금리 6.375%, 미 5년물 국고채 + 227bp 수준의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비율은 약 0.4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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