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선포식…"청년 도전·성장 지원"
하나금융,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선포식…"청년 도전·성장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7.0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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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최선 다할 것"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化)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학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이 8일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학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이 8일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날 3기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20개팀 78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우수한 교육환경이 더해지면,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앞선 2년간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며, "하나금융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할 청년을 선발하는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20개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ABCD(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데이터(Data))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하나금융은 최종 선발된 참여팀들에게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교육 기간을 확대 제공하는 동시에, IT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나눈 맞춤형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팀들이 더 효율적으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SK텔레콤과 함께하는 해커톤 대회 참가를 통해서는 청년 참여팀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해 볼 수 있고 전문교육 이후에는 3개월간 하나금융그룹 현업 직원들과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현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그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우수 참여팀들에게는 총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의 견학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인 영국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교육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등을 견학하며 선진 금융과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 기존과 같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청년 여러분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해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족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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