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업체당 최대 300억원 대출…초년도 기준 최대 1.0% 금리 우대도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3기 4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부가 지난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에 대해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이번 3기 선정은 올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2개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함께 지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 및 중견 후보 기업에 대한 적시성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기 선정 공고는 오는 8월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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