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1년간 펼쳐 온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또, 그동안 개별로 발간해 오던 적도원칙 이행보고서, 인권경영보고서 등 ESG 관련 보고서를 이번 보고서에 포함해 ESG 주요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이란 댐·도로 등 국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를 통해 우리은행의 ESG 경영 현황을 더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편집 디자인에 활용했다. 여기에 스토리텔링식 내용구성으로 ESG 주요 성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은행이 실천한 많은 노력과 성과를 2023 ESG 보고서에 담았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관련 주요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