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낙도지역민에 찾아가는 치과진료 제공
금융산업공익재단, 낙도지역민에 찾아가는 치과진료 제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6.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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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복지재단과 도서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진료차량 운영 사업 협약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신안군복지재단과 '도서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진료 차량 운영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재단의 사업공모전에 선정되어 2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치과이동 차량을 통해 치과가 부족한 도서낙도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학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이 19일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도서낙도 의료취약지 치과이동차량 운영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사업공익재단)

해당 사업이 진행되는 신안군은 국내 노인인구 비율이 최상위권에 달하고 지역민들의 외래진료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아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곳이다.

신안군복지재단은 재단의 지원을 받아 최첨단 치과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차량을 이용해 오는 12월부터 신안군내를 이동 방문 진료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치과병원이 없는 신안군 11개면의 경로당과 구강보건실이 없는 53개교(유치원·초·중·고),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과 지역사회 재활시설 등을 방문해 65세 이상 노인, 학생, 장애인 1,200여 명에게 불소도포·치석 제거 등 구강질환을 예방관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역의료 균형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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