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일시적 요인에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 고용개선책 강화"
기재차관 "일시적 요인에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 고용개선책 강화"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4.06.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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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 '일자리TF' 개최하여 최근 고용상황 및 대응방향 점검
김병환 차관 "15~64세 고용률 사상 처음 70% 달성 등 고용지표는 대체로 양호"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달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제17차 일자리 TF 겸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달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제17차 일자리 TF 겸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5월 15~64세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기록하였으나, 도소매업·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축소되고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고용노동부(이성희 차관)·통계청(이형일 청장) 등 관계부처는 이날(수) 09:00 제17차 일자리 전담반(TF)를 개최하여 최근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5월 취업자 증가폭 축소는 고용동향 조사기간에 휴일 포함·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여건 악화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으며, 6월 일평균 수출액·카드승인액·해외여행객 입국자수 등 내수 지표들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업종별ㆍ계층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도소매업·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감소하고 20대 후반, 50대 고용률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용보험DB, 사업체노동력조사 등 다양한 통계의 종합적인 분석, 현장점검을 통한 실증원인 파악 등에 기반하여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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