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지난 7일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본부에서 미래인재 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대한민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와 제반 정책개발, ESG 가치를 기반으로 스카우트 연계 지역발전 활동 지원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등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사와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협력해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ESG 가치 전파와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는 우리 청소년들에 달렸다"라며 "세계 청소년의 리더십을 키우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더불어 지구를 지키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지속 가능한 지구촌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