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명동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명동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5.3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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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명동점 여성복 판매 코너 모습 (사진=H&M)
H&M 명동점 여성복 판매 코너 모습 (사진=H&M)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명동점은 오픈 전부터 고객 150여명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H&M의 '패션과 품질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는 경영이념 하에 오픈한 H&M 명동점은 H&M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컨셉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토어 중 하나다.

큐레이트 된 제품을 중심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경험으로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새롭고 다채로운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해 H&M 스토어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단계의 일환이라고 H&M은 설명했다.

새롭게 오픈한 H&M 명동점에는 특별하게 큐레이트 된 섬머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로운 패션 데스티네이션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H&M 명동점은 약 1천580㎡ 규모로 지하 피팅룸 라운지를 포함해 6층으로 구성해 여성과 남성 컨셉 각각을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 공간, 디지털 기술의 피팅룸 및 건축 미학이 반영된 계단과 패션 갤러리 분위기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롭게 오픈한 명동점은 아시아 최초로 이머시브 피팅룸과 스마트 피팅룸을 선보인다고 H&M은 강조했다. 이머시브 피팅룸은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총 여섯 가지 테마 배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케이팝에서 영감 받은 스테이지, 제주도 풍경 등 한국 익스클루시브 컨텐츠도 포함됐다.

또한 스마트 피팅룸에는 스마트 미러를 통해 고객이 들고 있는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원하는 컬러나 사이즈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연동해 즉시 주문이 가능한 옴니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고객이 직접 제품을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셀프 체크 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H&M 명동점 4층 테라스 전경 (사진=H&M)
H&M 명동점 4층 테라스 전경 (사진=H&M)

H&M 동아시아 지역 리저널 매니저인 아네타 포쿠친스카(Aneta Pokucinska)는 "서울의 문화와 쇼핑의 중심가인 명동에 H&M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H&M 명동 스토어가 한국의 다양한 고객에게 패션과 영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H&M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200명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더불어 오픈 당일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 & 스낵, 포토존 등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고, 구매한 모든 H&M 멤버에게는 타이벡 가방을 증정했다. 또 일부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오픈 특가 제품을 선보였다.

H&M 코리아는 2010년 2월 한국에 진출했으며, 새롭게 오픈한 명동점을 포함해 전국 4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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