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결식아동 50명 대상, 1년간 약 1만3천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 제공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매직,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사회공헌 법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및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전북 부안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얼라이언스가 SK매직,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부안군,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 안전망(Safety-Net)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복얼라이언스와 SK매직,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의 원활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부안군 결식아동 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만3천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 기업 및 지방정부의 특성에 맞게 사업 참여 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민관협력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SK매직과 딜로이트 한마음나눔은 도시락 공급에 사용되는 사업비를 기부했으며, 백산녹두꽃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맡았다. 부안군은 이번 활동의 행정 지원 및 홍보는 물론, 활동 종료 후에도 결식우려아동의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SK매직은 이번 결식우려아동 지원 외에도 2021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부산화재 피해 가정을 위해 필수 가전 제품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탰다.
딜로이트 한마음나눔은 지난 2020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가입 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아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인만큼 도시락 제조 및 배송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 참여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