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중구청, 중랑구청과 '땡겨요'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서울시의 8개 자치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중구, 중랑구)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체결하면서 상생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와 중랑구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에 땡겨요 상품권을 중구 4억원, 중랑구 3억 2천만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신규로 출시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중구와 중랑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변경 다음달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를 기획해 더 많은 가맹점,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