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125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21조8천억원) 대비 3% 증가했고 전 분기(141조원) 대비로는 1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114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조3천억원) 대비 3.5% 증가했고, 전 분기(126조4천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11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5천억원) 대비 1.7% 감소했고, 전 분기(14조6천억원) 대비로는 22.6%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채권·CD 등록발행 현황 (단위 : 조원, %)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2천억원, 지방채 8천억원, 회사채(금융회사채 및 SPC채 포함) 77조2천억원), 특수채 30조1천억원, 지방공사채 2조9천억원, CD 11조3천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3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특수채 24%, 일반회사채 22.2% CD 9%, SPC채 4.2%, 국민주택채 2.6%, 지방공사채 2.3%, 지방채 0.6% 순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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