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THE 2024 NYF K-NBA/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SK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증권은 2022년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 공시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했고, 올해 들어서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다수 이뤄내고 있다. 이외에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우종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은 진정성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SK증권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1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전담조직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