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협약식 열어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토요타코리아와 '프리우스 PHEV 클래스'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양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3년 간 개최된다.
토요타코리아는 꾸준히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바디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올해부터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새롭게 개최하고, 대학생 대외활동 '팀 GR 서포터즈'도 출범해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달린다. 이들은 다음달 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우스 마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클래스 소개, 서킷 주행, 스포츠 규정 등의 교육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 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프리우스 GR 파츠(PRIUS GR Parts)'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우스 GR 파츠는 GR 프론트 스포일러, GR 테일 게이트 스포일러, GR 도어 스태빌라이저, GR 퍼포먼스 댐퍼 세트, GR 엠블럼 등 총 5가지로 프리우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차량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부품들은 'GR 스포일러 패키지' 및 'GR 퍼포먼스 패키지'를 통해 할인혜택과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는 "슈퍼레이스와 함께 준비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모터스포츠 팬들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프리우스의 디자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비 등 프리우스의 매력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문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통해서 누구나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 이 클래스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오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