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업무협약
협약 통해 역사 자료 조사,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 기대…신규 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것
협약 통해 역사 자료 조사, 전시, 교육 콘텐츠 개발 기대…신규 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것
서울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 22일 지역 역사 문화 교류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근현대 사료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 소장품 조사 연구·활용 등 분야의 협력, 전시를 위한 교류 및 소장품 대여, 학술연구·전시·교육·홍보에 대한 성과 및 정보 공유·활용 등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9년부터 국내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해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미 몇 해 전부터 대구근대역사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전광역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과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 기관이 서로 지혜를 모아 지역사 관련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연구·전시·교육 등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역사·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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