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웰로와 손잡고 KB Pay 내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약 1천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KB Pay와 웰로가 수집한 1천500여개 기관의 10만건 이상의 정책이 맞물려 정책지원금을 희망하는 개인과 정부정책의 소통 통로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책지원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2039세대)정책에 해당되는 KB Pay 약 350만 고객들은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미취학아동 육아수당, 미취업자 지원금, 사업청년 월세 지원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금, 맞벌이 가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자금을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맞춤형 정책지원금 정보를 받으려면 KB Pay 앱 내 자산 탭 →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 정책지원금 조회에서 웰로 회원 가입을 하면 되며, 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을 기반으로 나에게 꼭 맞는 정부지원금 정책 발생 시 KB Pay 푸시메시지로 안내해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분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에 선정된 청년맞춤형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청년 전용 서비스 신청도 구현하는 등 고객과 사회에 감동을 전하기 위해 웰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로는 매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하위 운영기관에서 조성·집행하는 국민 대상 연간 2조원 규모의 정책지원금 배포 시기 및 규모, 신청 방법 등 해당 정책들의 맞춤 정보를 안내해주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