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17일 이틀 동안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4년 FC채널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해 FC채널 영업관리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FC(Financial Consultant) 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 조직이다.
ABL생명은 올해 회사의 경영전략과 FC채널 영업전략, 목표뿐만 아니라 미래를 향한 비전·가치를 상호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영업채널 담당임원을 비롯한 경영관리, 인사, 고객지원 관련 임원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FC채널 산하 부서장과 지역단장들은 구체적인 영업전략 및 세부 실행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새로운 비전인 '신뢰를 기반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FC채널'을 선포했다. 아울러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프로세스 중심의 보장성 판매 확대, 시스템 중심의 영업 조직 증강, 고객 중심의 효율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은 축사에서 "FC채널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 관련 대부분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도 회사의 키워드인 '계왕개래(繼往開來, 70년 역사의 계승과 새로운 시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훌륭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70년 그 이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