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23년 전(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천억원(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6조4천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에 이어 연간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리금비보장 상품 운영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고객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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