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 창업기업 발굴 및 지속 성장 지원
LX한국국토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혁신 아아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다수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소재 LX공간드림센터에서 열린 ‘제8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은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가 수상했다.
에이치케이지스틱스는 화물운송차의 효율적 연계와 수수료 절감이 가능한 '배차킹'을 개발했다. 배차킹은 앱에 운송경로와 시간 등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배차를 해주는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 더욱이 중간 수수료가 없어 운송비를 5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대표적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축물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업사이트 등을 비롯한 3개 팀이 최우수상을, '데이터 기반 실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제시한 프리그로우 등 6개 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LX공사는 2017년부터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매년 10개 우수기업을 선발했으며, LX공간드림센터(서울)를 구축하여 자금·공간·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LX공간드림센터는 그간의 운영 성과와 창업기업의 보육역량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LX공간드림센터가 공간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AI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케일업의 거점센터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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