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고해상도로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 450,000:1 명암비도 지원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과 webOS 탑재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OTT도 이용
LG전자가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2018년 'LG 시네빔' 브랜드를 선보인 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네빔 큐브(LG CineBeam Qube)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49kg로 가볍고 크기도 작다. 제품에는 손잡이가 적용돼 거실, 침실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손잡이는 360°회전돼 본체의 거치대로도 쓸 수 있다.
4K 고해상도로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는 것은 물론, 45만 : 1의 명암비를 지원해 색을 표현한다.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특히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을 적용해 전원만 켜면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독자 플랫폼 webOS 6.0을 탑재해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디즈니+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초소형 디자인은 물론, 4K 해상도로 12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로 CES 2024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