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55개교와 학생 318명에게 약 2억8천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1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023년 ‘KSD 꿈성장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2014년부터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총액은 약 22억8천만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전국 61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526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 중 55개 특성화고와 학생 318명을 우수학교와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약 2억8천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했다.
최우수학교에는 광주여상(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는 부산진여상, 서울여상, 선린인터넷고, 전남여상(발전기금 각 300만원)이 선정됐다. 성과향상학교에는 법성고와 제주여상(발전기금 각 300만원)이 선정됐고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으로는 선린인터넷고 지우빈 학생이 선정되어 장학금 200만원, 각 학교별 우수학생(54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그 외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80~1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과 경제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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