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지원기업 '큐라티스', '프로테옴텍, '버넥트' 지난 6~7월 상장완료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시 투자기업 및 지원사업 선정기업 총 6개사가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코어라인소프트'가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거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원기업 중 이노시뮬레이션, 큐라티스, 프로테옴텍, 버넥트, 코어라인소프트 등 5개사가 상장을 완료했으며, 이에이트는 하반기 상장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포트'는 2년간 4억원 지원을 받았고, '큐라티스'와 '프로테옴텍' 또한 2019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프로테옴텍(5억원), 큐라티스(4억9천만원)의 지원을 받고 지난 6월 상장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의 1호 투자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 또한 지난 7월 6일 상장했다. XR 기술을 응용해 자동차, 철도, 중장비, 방산 등 공공 및 대형 민수 사업과 국방 분야에서 굵직한 실적을 거두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바이오 의료 기술사업화 사업은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의 우수하고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서울시의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게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설명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의 각 사업별 지원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을 강화하여 상장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산업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