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아동·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교육 지원 위해 상호 협력
신한카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디지털 기술의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치러진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Mental 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자체와도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는 디지털 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함과 더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유니세프와 추진해 CDR경영을 확산코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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