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및 현물 지원 통해 상호 유기적 협력
현대성우그룹 소속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글로벌 윤활유 전문 기업 모튤(MOTUL)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이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모튤에서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5일 분당 인디고 캠프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Lim Kee Cheong 모튤 아시아 퍼시픽(MOTUL Asia Pacific Pte. Ltd.)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영지원/레이싱담당 이사,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을 비롯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및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엔진 오일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모튤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외 출전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 Kee Cheong 모튤 아시아 퍼시픽 세일즈/마케팅 디렉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명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번 파트너십이 양 사 앞날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현재 출전 중인 국내외 대회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건승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활유 제조 기업 모튤은 1853년부터 엔진 오일을 생산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1971년 에스테르 기반 완전 합성 오일 300V를 출시하면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및 보트 경기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 레이싱 오일을 공급하고 있다.
모튤이 스폰서 계약을 맺고 후원한 대표적인 국제 대회는 Superbike, Rallycross, 24 Hours of Le Mans, 24 Hours of Spa, Le Mans Series, Paris-Dakar 등이 있다는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창단 26주년을 맞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