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오는 9월 중 출시한다며, 티저 페이지를 통해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의 주요 특징은 시즌1과 동일하게 최대 연 4% 금리 혜택은 유지하면서, 이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3%p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최대 7%), 현장결제 시 2배 적립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4배),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이용 시 1.2%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월 최대 1만원 한도) 등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도 지속 이어진다.
해외 QR 현장결제 관련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오는 9월 중 상품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혜택은 시즌1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 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출시된 지 6개월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되어 신규 서비스 제공이 종료된 이후, 지난 7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에 따라 신규 계좌 개설 한도가 100만좌 더 늘어났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1의 성원에 힘입어, 혜택을 더욱 강화하여 시즌2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계좌 좌수 제한으로 이전에 가입을 놓친 사용자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