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그룹 소비자보호 부문 신설…그룹사 간 협력체계 구축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에서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게 소비자보호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news/photo/202308/105903_85684_3533.jpg)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 보호 환경 조성'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목표로 정하고, 전 그룹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신한금융이 가장 신뢰 받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 하에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 및 그룹사 간 소비자보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신한금융만의 탁월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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