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임직원, 울산 중구청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 실시
태화강 둔치 일대 쓰레기 수거 및 산책로 환경정비
태화강 둔치 일대 쓰레기 수거 및 산책로 환경정비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태화강 둔치 시민 체육공원과 산책로 주변 일대에서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태풍 카눈이 지나간 다음날 울산 중구청 직원들과 함께 울산 태화강 주변에서 태풍으로 인해 강 둔치로 밀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산책로와 체육공원 내에 생활폐기물과 진흙을 치우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태화강은 2019년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대표 관광지로서, 시민들의 산책,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행사 공간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장소다.
이번 태풍 카눈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태화강 주변 산책로와 체육공원에 다수의 쓰레기와 토사 등이 밀려 들어와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됐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관광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전 일찍 태화강 주변에 모여 밀려온 토사 및 부러진 나뭇가지와 생활폐기물을 치우는 등 신속한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석유공사 임직원은 작년 9월 힌남노 태풍이 울산 지역을 휩쓸고 갔을 때에도 신속히 피해 복구활동에 나선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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