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이후 27년만에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 1위 등극…"아시안게임, 올림픽 응원 지속"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가 이달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 안세영 선수를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서초사옥 본사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영묵 대표를 비롯한 삼성생명 임직원과 안세영 선수, 길영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 대표는 안세영 선수의 세계랭킹 1위 달성을 격려하고, 올 8월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와 10월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 삼성생명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 대표는 감사패와 함께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플립5와 갤럭시 워치6를 함께 선물했다.
안세영 선수는 "삼성생명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금빛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안세영 선수는 지난 7월 코리아오픈과 8월 일본오픈을 포함해 올해 11차례 출전한 월드투어 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선수가 배드민턴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른 것은 1996년 방수현 선수 이후 27년만이다.
전 대표는 "안세영 선수가 국민들에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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