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 위한 재원으로 활용
KB국민은행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난 13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의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우리나라의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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