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전남도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전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굿프로젝트'는 캐롯과 교통안전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민관이 협력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청이 주최자로 함께 참여하는 이번 '오굿프로젝트 전남'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남지역을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해 나오는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캐롯의 주행분석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가 별도 제공되고, 캐롯플러그를 차량에 장착하고 8월 한 달간 화물차를 운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인정된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운행정보는 캐롯플러그를 통해 수집되며 캐롯의 안전운전 채점 시스템을 통해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 및 급정거, 급가감속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된다.
캐롯손보는 해당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운전 시행 정도에 따라 운전자에게 주유권, 커피 쿠폰, 편의점 이용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캐롯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하며 안전운전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누적 포인트를 획득한 우수 화물차 운전자 최대 100명에게 주유상품권 30만원 권을 제공하는 등 소정의 보상도 제공한다.
문기형 캐롯손보 제휴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며 화물차 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