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보수, 정서역량 강화 등 지원하는 HUG 드림빌 사업 추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HUG 드림빌'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허지행 HUG 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BIFC 19층에서 진행됐다.
HUG 드림빌 사업은 HUG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생활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미혼모 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노후된 미혼모 생활시설이 전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 지원사업, 부산지역 소아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축소와 지역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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