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통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등 미술 산업 발전에 협력
하나은행이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유통의 활성화 지원 및 예술 현장의 자생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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