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자금운용 및 임직원에 금융 편의 제공…회원사에 금융서비스 지원도
Sh수협은행이 지난 8일 한국해운협회와 자금운용 및 금융서비스 지원에 관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협회가 관리하는 주요 운전자금을 집행·관리하고 임직원 금융 편의 제공, 회원사 지원 등 협회의 경영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협약식에서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조선과 항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연계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사업으로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의 동반성장 상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협회를 비롯한 회원사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위상 확립,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1954년 설립된 해양수산 유관단체로 총 16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해운수입 100조원, 선복량 1억톤 달성을 목표로 해운정책 개발, 제도 개선, 국제해운협력, 선원수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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