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공유' 및 '변화'에 초점 맞춘 신설 조직, 사내 제도 소개하는 시간 가져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하고, 임직원 결속력 다져 내·외부의 근본적인 변화 다짐"
신풍제약은 지난 8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난 60여 년 동안 성장해 온 신풍제약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과 소통을 통해 신풍제약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은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 시상식, 임기제 법인장 귀임 인터뷰, 한마음 걷기 캠페인 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부의 변화를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2023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CSR 캠페인의 결과발표는 임직원들의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고 신풍제약은 설명했다.
이어서 신풍제약의 2023년 주요 키워드인 '변화'에 맞춰 신설 조직에 대한 소식과 임직원들의 사내 제안에 대한 결과도 공유했다. 신설 조직인 '감사실'은 윤리경영 의지 공식화, 불필요한 활동 및 예상되지 않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내 제도 및 프로그램(본부별 목표 달성률 리뷰,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캐주얼 데이, 부서간 워크숍, 문제해결 팀 프로젝트 운영, CEO 뉴스레터&런치미팅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신풍제약은 밝혔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는 "신풍제약은 1962년 창업 이래로 인류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으로 기여한다는 이념을 꾸준히 실천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R&D기반의 글로벌제약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약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임직원 간의 결속력을 다져 내·외부의 근본적인 '변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과제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와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의 임상 3상 등 혁신신약과 개량신약을 포함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세계 속의 신풍제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