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장학생 190여명에게 장학금 약 4억4천만원 지급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2023년도 'KSD 꿈이룸 장학생' 49명을 신규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KSD 꿈이룸 장학사업에 신규 선발된 장학생들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주관으로 전국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을 공정히 심사해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이번에 신규 선발된 49명의 장학생을 포함해 190여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총 장학생 1천42명을 선발, 장학금 67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순호 재단 이사장 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미래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보석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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