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 소개…탄소중립사회 실현 동참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사옥에서 2023년 'ESG 그린캠페인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후원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일주일에 하루 '걷기 좋은 날' 지정하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실천 가능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소개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대내·외 인식을 확산시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그린캠페인은 KSD나눔재단 및 예탁결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빅워크(Bigwalk)'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우리, 함께 걸어 봄 2023'을 선택해 걸음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빅워크 앱은 쉽고 재미있는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IT 기술기반 사회적기업으로, 약 44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걸음기부 ESG 플랫폼이다.
KSD나눔재단은 1억보 걸음기부 달성 시,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 및 여름철 에너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는 누군가의 노력이 아닌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로, 우리의 작은 걸음들이 모여 환경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돕는 큰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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