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의 생활서비스 '착!한생활시리즈'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4월 출시한 '착!한생활시리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전, 걷기, 건강 관리 등 고객의 일상 속 활동을 기록해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포인트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착!한생활시리즈'가 지난해 12월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가입자가 매월 1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화재 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 기간은 3년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착!라운지'와 '착!한 등급' 신설을 포함해 다이렉트 모바일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착!라운지'를 통해 이용자들은 '착!한생활시리즈'의 3가지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친구 초대와 착!한 빙고 등 다양한 미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친구 초대 기능은 주변의 지인에게 '착!한생활시리즈'를 간편하게 소개하고, 초대한 친구와 함께 애니포인트를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설된 '착!한 등급'은 등급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WELCOME'부터 'CHAC VIP'까지 4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애니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단독 앱으로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기존 앱에 탑재된 서비스가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서비스 자체의 참신함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 더욱 유용한 생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