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26일 전년 동기 대비 헤어스타일러, 헤어드라이어 각각 62%, 12% 증가
같은 기간 전동칫솔 등 구강용품 판매량은 89% 급증…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 영향
같은 기간 전동칫솔 등 구강용품 판매량은 89% 급증…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 영향
전자랜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2월 동안 헤어기기와 구강용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2023년 2월 1일부터 26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고데기 등의 헤어스타일러 판매량은 62%, 헤어드라이어 판매량은 12%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헤어스타일 등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의무 해제로 야외 활동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봄이 다가오는 날씨도 겹쳐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헤어 관리 기기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이라는게 전자랜드의 설명이다.
또한 같은 기간 전동칫솔 등의 구강용품 판매량은 89%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구취 제거 및 치아 미백에 대한 니즈가 커져 관련 구강용품의 판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곧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시작돼 헤어 기기와 구강용품의 인기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추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완전한 노 마스크 시대가 되면 관련 기기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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