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광주새롬학교 내 11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경희 KB손보 상무와 금시대 광주새롬학교 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와 금시대 광주새롬학교 교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자리한 광주새롬학교 내 11번째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news/photo/202302/101830_80635_4055.jpg)
감각통합치료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자극해 스스로 올바른 적응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이다. 이 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발적인 놀이 참여를 유도하고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KB손보는 지난 2022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감각통합치료실 신규 설치 및 리모델링 등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내 8개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감각통합치료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희 KB손보 상무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참여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 인지, 사회, 정서적 반응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손보는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손보는 자녀보험의 초회 납입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가족 캠프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 대상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