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52개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 선물로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승진, 생일 등 경사를 기념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총 5천604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아동양육시설·아동임시보호시설·아동상담소 등 152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486명에게 ‘쏠(Sol) 캐릭터 학용품세트’와 한용구 은행장의 응원 메시지 카드 등을 함께 전달했다. '쏠(Sol) 캐릭터 학용품세트'는 학습에 필요한 필통, 노트를 비롯해 미술·체육활동에 필요한 크레용, 줄넘기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해당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설레는 첫 출발을 응원하며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학대피해아동, 결식아동, 다문화 가정 자녀, 독거노인, 서울시 1인 가구 등 사회 취약·소외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지원사업으로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