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 옷 1천700여 벌 함께 지원…19년째 나눔 지속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라남도 나주시와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와 괴산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이번 '사랑의 성금 전달'은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성금은 나주, 괴산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등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 회장은 성금과 더불어 옷 1천700여 벌도 함께 전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성금 전달에 앞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국민의료보건사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0월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11월에는 서울아산병원에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할 두 번째 후원금을 전한 바 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약 170억원의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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