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시 사업전략 수립 지원 등 역할 수행…미래 준비 기여 인재로 활약 기대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와 더불어 2인 사장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 박종문 부사장(금융경쟁력제고 T/F장)을 사장(자산운용부문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박종문 신임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1985년), 연세대 경영학 학사(1991년),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 석사(2000년)를 졸업했다.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성생명 지원팀장(전무)을 역임한 이후,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2013년 6월~12월), 지원팀장(2013년 12월~2015년 12월), 경영지원실 담당임원(2015년 12월~2017년 5월), CPC전략실장(2018년 2월~12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왔다.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보임된 이후에는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왔다.
삼성생명은 박종문 신임 사장이 자산운용부문장을 겸직함으로써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내역 등을 가까운 시일 내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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