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분기 IR 개최…"안정적 자본 건전성·유동성 강조"
롯데손보, 3분기 IR 개최…"안정적 자본 건전성·유동성 강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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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 90%가 일반형 보험…내년 수익성에 긍정적 작용 예상”

롯데손해보험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은호 대표이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IR에서 롯데손보는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롯데손보가 지속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층 더 높아진 경영관리역량과 안정성도 시장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이은호 대표이사 주관 하에 3분기 IR을 7일 개최한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의 올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전년 동기(47억원) 대비 70% 증가한 81억원으로, 3분기 신계약가치 역시 지난해의 157억원에 비해 87% 성장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의 90%가 일반형 보험으로,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 보험에 비해 자본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내재가치가 우수한 일반형 보험은 내년 도입되는 IFRS17·K-ICS 체제에서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손보가 올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455억원) 늘어난 2천5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 집행된 판매비는 1천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었음에도 이익 폭을 유지하면서 보다 강화된 이익체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까지 롯데손보는 강화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IFRS17·K-ICS 도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보장성보험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보험영업의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의 질과 양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IR에서는 내실경영을 통해 높아진 롯데손보의 경영관리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9월 1천400억원 상당의 후순위채를 선제적으로 발행해 자본 건전성을 제고한 데 이어, 최근에는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한 기발행 후순위채 9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롯데손보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과 높아진 경영관리역량 및 안정성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장기적 내재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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