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우리금융,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9.06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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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자원 아끼는 작은 실천이 밀알 돼 더 나은 세상 만들 것"

우리금융그룹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의미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올 4월부터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Act for Nature with Woori- 우리가 GREEN 미래'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보라매초등학교에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업사이클링한 화분키트를 전달했다. 화분에 씨앗을 심는 체험활동 후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보라매초등학교에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업사이클링한 화분키트를 전달했다. 화분에 씨앗을 심는 체험활동 후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캠페인에는 우리금융 임직원들을 비롯해,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총 930kg 분량의 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이후 두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어 풍성한 교실 숲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업사이클링 화분과 흙, 허브 씨앗 등으로 구성된 화분 키트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밀알이 되어 우리 사회가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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