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00만원, 대학원생 500만원씩 1년간 지원 예정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올 2월 선발한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16명에게 2022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도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은 총 1억4천200만원 규모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학기당 5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이다.
위원회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이들이 향후 국내 금융보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별도 개최하지 않았다. 대신, 정희수 위원장이 장학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장학금에 담긴 상부상조의 의미를 되새겨 국가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한편, 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하여 보험 관련 전공 국내 및 해외 박사과정 장학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최대 4년간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2천만원, 해외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7천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2학기에는 국내박사과정 장학생 5명과 해외박사과정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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