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반일 근무, 최대 18주 양육 휴가 도입 등 선진 근무 환경 호응
글로벌 기업 고용 평가 기관이 한국필립모리스를 고용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해 이목이 쏠린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우수고용협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 고용주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우수 고용주 인증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우수고용협회는 전 세계 기업들의 인사 정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우수한 인사 제도와 기업 문화를 갖춘 기업을 찾아 매년 인증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인사 전략, 업무 환경, 교육 및 개발, 직원 보상, 다양성과 포용성,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고용주 선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특히, 인사 전략과 리더십, 윤리 및 도덕성 등의 부문에서는 만점에 해당하는 100점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해 흡연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사람, 즉 임직원이라는 가치 아래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과 다양한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오전에만 근무하는 반일 근무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개인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 휴가를 도입해 생물학적 부모 뿐 아니라 입양, 법적 후견인 가정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며 일∙가정 양립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이사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우수 고용주로서 인정받은 것은 회사가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어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우수한 고용 문화를 일구고, 직원들에게 앞선 복지 혜택과 다양한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