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대형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코리아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학 본관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볼보트럭코리아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주력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훈련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회확대를 위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향후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의 '하이테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자동차 정비에 관한 기본역량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우수한 정비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코리아는 학생들이 졸업 후 볼보트럭코리아의 수도권 및 충청권 서비스 네트워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사 시 볼보트럭코리아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상용차 정비사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볼보트럭 정비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은 본사차원에서 전기트럭 및 자율주행 분야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및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교육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은 물론 국내 서비스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 및 노하우를 전문 교육하는 과정인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바 있다.
아울러, 테크 컬리지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정비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